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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남자 조재현" 미투의 끝은 어디인가? '17세 미성년자 성폭행 피해' 주장 여성 3억원대 피소

Flying Gander 2018. 10. 9. 18:27


2020/12/11 - [국내·외 Hot Issue] - 김기덕 감독 코로나19로 사망, 라트비아 영주권 획득 계획 중 사망

중견 영화배우자 탤런트인 조재현(53)이 올 초 2월 미투운동시작 부터 지금 끊이지 않는 미투 가해자로 낙인찍혀 가고 있다.


#조재현나쁜남자


필자가 조재현이란 배우를 처음 접한 것은 2002년 김기덕 감독의 나쁜남자를 통해서다

그 이전까지는 조재현이란 배우가 그다지 유명하지도 인지도가 있지도 않았기에 큰 관심의 대상도 아니었던 배우였다. 그리고 보니 김기덕 감독과 조재현의 인연 역시 오래되었구나 싶다.

나쁜남자는 영화자체가 너무도 충격적인 시나리오여서 보고 난 후에도 조재현이란 배우에 대해 그다지 좋은 기억도 없었을 뿐 더러, 사실 영화평을 하자면 더럽고 역겹다는 것이었다.



빡빡깍은 조재현은 마치 길거리 3류 양아치의 모습으로 애인과 함께 길가던 여성에게 강제로 키스를 한다. 주변을 지나던 해병대 휴가나온 병사들이 그 광경을 보고 그를 저지하며 폭행을 한다.

결국 그 여자는 조재현에 의해 사창가에 감금되어 강제 성노예가 되어간다는 그런 당시로 치면 3류 애로영화를 능가하는 수준이었을 것이다.


#나쁜남자조재현서원


당시 그 영화의 여주인공을 맏았던 배우 서원은 그 영화를 마지막으로 정신적 충격에 빠져 연예계를 은퇴하는 사건도 벌어진다.

이후, 조재현은 TV 드라마에 출현하면서 그의 이미지 변신을 꽤하고 전혀 다른 모습의 캐릭터로 변신하며 대중들에게 인지도를 높여갔을 것이다.

 

최근 한 여성이 배우 조재현으로부터 고등학생 시절 성폭행을 당했다며 억대 손해배상 소송을 낸 것으로 알려지며 또 다시 조재현의 새로운 미투가 폭도 됐다.

언론은 지난 7월 성폭행을 당했다는 A씨가 조재현을 상대로 성폭행으로 인한 손해배상 3억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냈다.

그녀는 2004년 당시 만17세로 조재현이 모임을 하는 자리에 나갔다가 술에 취했고, 조재현이 위에(호텔)에 올라가 쉬라고 하며 호텔방에서 강제로 자신을 성폭행 했다는 주장이다.


조재현의 영화 "나쁜남자"의 한장면이 뇌리를 스친다.


물론, 이번에도 조재현 측은 사실 무근을 주장한다.

법원은 지난달 17일 강제조정을 결정했고, 합의대신 A씨 측이 이의신청을 함에 따라 정식 재판이 진행된다.

조재현 측은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펴며 법원이 강제조정한 내용임을 말하지만, 그것이 그들이죄가 없다는 면죄부의 의미는 아니다.



조재현은 미투운동을 통해 수차 가해자로 지목된 후 사과와 함께 모든 활동을 중단했지만 그는 오히려 당당하게 지난 6월 자신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재일교포 여배우를 상습공갈과 공갈 미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하는 등 처음과 달리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고 있다.

? 처음에는 인정하다가 바꾼 것일까?

글세 처음에는 조용히 넘어가고자 인정과 함께 일선에서 물러났지만, 변호사등을 통해 10년도 더된 일들에 대한 공소시효가 없음을 인지했을 테고, 그 동안 모아놓은 재산과 자신의 연예계 나름의 권력으로 오히려 당당히 맞서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조민기는 왜? 성폭행도 아닌 성추행으로 자살을 선택했을까 의문이 든다.

조재현 조민기 등이 지난해부터 예능프로에 등장하는 등 비슷한 또래의 연예인인데 말이다.

안타깝게도 조민기는 그가 대학교수로 있던 당시였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 공소시효의 법위에 들었다면, 그는 미투 운동의 대표적인 첫 형사처벌 대상자가 되었을지도 모른다.

때문에 조재현 사건만 이슈가 되면 이제는 고인이 된 조민기 역시 포탈 검색에 등장했구나 싶다.


사실 10년이 넘은 혹은 그 이상의 기간이 흘러 성폭행을 당했다고 털어 놓는 사람들이 얻어갈 수 있는 것은 없다고 본다.

그저 폭로를 통해 그들이 10년 혹은 20년 넘게 가슴에 담았던 한을 풀고자 했을진 모르지만, 이미 미투에 지목된 이들은 어느 덧 중년이 되고 각자 자신들의 영역의 우두머리 격에 해당하는 자리를 차지하고들 있다 보니, 오히려 돈 많은 피해자가 아닌 다음에야 나름의 재력과 권력을 갖게된 가해자가 휘두르는 또 다른 칼날에 이제는 물질적 경제적 정신적 제2의 피해를 보게 되는 꼴이 됐다.

 



어제 작성한 15세 래퍼 디아크 김우림군의 성폭행 논란을 다룬 포스팅에도 적었지만, 이제 대한민국은 근본적인 아주 밑바닥부터 쇠신과 변화를 가져와야 한다.

그동안 우물안 개구리 전문가들의 뻔한 성교육도 이제는 세대 교체가 이루어져야 한다.

성폭행을 당한다면 침착하게 바로 경찰에 신고를 하고, 경찰은 바로 병원으로 피해자를 이송 후, 증거를 수집 후, 가해자를 바로 채포하는 형식으로 이어진다면 오히려 지금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10대의 성을 사는 남자들의 문제까지도 사라지는 효과가 발생 할 것이다.

돈없고 가출한 10대들이 언제 마음을 바꿔 성폭행 당했다며 협박을 할지 모르는 상황이 된다면 바보나 뇌가 없는 인간이 아닌다음에야 인생을 걸진 않을 것이다.

필자가 늘상 이야기하는 일제시대 일본 놈에게 배운 놈에게 배운 놈에게 배운 놈까지 어느 분야의 어느 위치던 물러나고, 그 다음 세대들이 자리를 잡게 되면 대한민국은 변화될 것이다.” 란 말의 의미의 마지막 세대 배운 놈이 대략 50대 경우에 따라서는 40대 중 후반에도 일부 해당 될 것이다.

 

이들이 순수 아나로그 시대에 살았다면 이후 부터는 디지털을 맛보며 살기 시작했고, 조금 정보화 시대에 빠른 접근이 가능했던 시대는 천리안과 같은 통신을 통해 그남아 돈이 들어도 정보라는 놈을 단순 언론이 아닌 인터넷을 통해 검색하기 시작한 새대가 바로 40대에 해당 할 것이다.

 

점차 빠르게 변화되가는 시대의 변화에 적응하는 이들 보단 적응하지 못하는 이들이 더 많을 순 있지만 지금의 40대들은 그 이전 세대 보다는 훨씬 더 많이 변화된 모습을 보인다.

 



다시 돌아와서, 결국 민사사건일지라도 양측 주장만 있을 뿐, 증거없는 이번 미투 사건에 대해 어떤 결정을 내릴 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재판의 판결 후, 어느쪽이 던 판결에 불복하며 상고할 것이다.

시간은 오래 걸릴 지라도, 이번 재판의 최종 판결에 따라 판례로 삼아 그 동안의 나이 드신 분이나 젊은 분들이나 그릇 된 사고를 갖고 사시는 분들에게 언제 자신도 미투로 민사소송에 휘말려 모든 걸 잃을 지 모른다는 긴장감과 함께 죄의식이 되 살아 나는 계기가 되길 기대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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