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Hot Issue

'박유천 성폭행논란' 텐프로CCTV 분석 '특이한점없어..'

Flying Gander 2016. 6. 14.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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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JYJ소속사의 연기자 박유천(만30세)의 성폭행 논란이 언론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요지는 공익 근무자인 박유천이 지난 3일 자신의 생일 날 친구들과 어울려 강남의 텐카페에 가게됬고, 그 곳 Room 안 작은 화장실에서 성폭행을 했다는 내용인 것이다.


강남경찰서는 텐프로의 CCTV를 분석했으나, 룸안에는 CCTV가 없어 복도의 상황만으로는 '특이한점이 없다.' 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하니, 분명 박유천이 텐프로에 간것은 확인 된 셈이다. 


가뜩이나 남의 말 하지 좋아하는 대한민국에서 벌써 부터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박유천의 성폭행 논란이 마치 사실 인양 비난의 댓글들을 쏱아 내고 있다. 혹은 CCTV에 뭔가 발견되기라도 한 것같은 제목들로 블로그들을 도배하고 있다.



무죄추정의 원칙[   ]

피고인 또는 피의자는 유죄판결이 확정될 때까지는 무죄로 추정한다는 원칙으로 프랑스의 권리선언에서 비롯된 것


분명 법적으로도 무죄추정의 원칙이 존재 함에도, 사람들은 그저 눈에 보여지는 특정 언론의 내용만으로 혹은 누군가의 이야기 만으로도 아주쉽게 결론을 지어 버리는 경우가 있다.


[자료: 네이버 인물검색 캡쳐]


박유천 소속사는 “유명인 흠집내기를 담보로 한 악의적인 공갈 협박에 타협하지 않을 것이며, 진실을 밝히기 위해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언론사들은 사건의 펙트만을 취재하기 보다는 이제 그의 근태까지 들먹이고 있다. 그가 사용한 연차와 병가등을 이야기하며 흠집을 내려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그러한 내용들을 읽다보면 분명 박유천은 그에게 사용할 수 있는 법적 범위 내에서 사용한 것으로 법적으로나 행정상으로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물론, 병가의 경우 장기 병원입원이나 특정 진단서에 의한 휴무가 아니였다면, 도덕적 부분을 언급할 수는 있겠지만, 그 또한 개개인의 상황에 따른 것으로 그것을 잣대에 놓고 옳다 그르다고 말할 만큼 말하는 이들 또한 도덕적인가 묻고 싶다.


이는 내가하면 "로멘스" 남이 하면 "불륜", 내가 하면 "합법" 남이 하면 "부도덕 한 행위" 라는 마음을 갖고 있는 다수의 현대인들 속의 유행어와 같은 의미 아니겠는가.



[자료: 네이버 검색]



우선 박유천의 행적을 보면, 사건 당일 새벽 그는 지인들과 함께 생일파티를 한것으로 나타난다.

이는 다수의 박유천 친구들이 새벽 1시에 집으로 쳐들어가 잠든 박유천을 깨워 데리고 나왔음을 증명하는 한 지인의 SNS 인스타그램에서 박유천과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 됬기 때문이다.


[사진: SNS 내용 중]


현재 그 지인의 인스타 그램 계정은 없어진 상황이지만, 일단 새벽 1시경부터 술을 마시며 친구들과 어울린 것이 확인 된 셈이다.


문제는 지난 10일, 박유천에게 4일 새벽 5시 텐프로의 룸안 화장실에서 성폭행 당했다고 주장하며 고소를 한 유흥업소 직원 이모씨(24세), 이모씨의 남자친구를 통해 고소장을 제출했으며, 그녀는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자신의 속옷등 증거물을 제출한 상황이다.


박유천이 텐프로에 간것도 확인이 된셈이며, 지난 13일 TV조선은 박유천이 4일 새벽 지인10명과 함께 '텐카페'에 방문했다고 보도한 바도 있다.


박유천을 고소한 유흥업소 여직원 이모씨는 박유천이 룸에서 지인들과 놀다가 자신을 방안 화장실로 데려가 강제로 성관계를 가졌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자! 이.쯤.되.면.

이젠 경찰의 수사결과를 지켜보면 간단한 것이다. 성폭행을 당했다는 이모씨가 자신의 속옷을 제출 했다는 것은 DNA 검사를 통한 결과로 어쩌면 쉽게 그 결과를 알 수있을 것이다.


사건이 일어나면 그 사건의 "펙트(Fact)" 만을 볼 줄 아는 성숙함을 보여야 할것이다.

이는 언론이든 이를 지켜보는 네티즌들도 마챦가지다.


오래 전 오직 신문과 TV만이 사실을 보도하던 시절에는 사건의 조작을 위한 언론 조작도 흔한 일이였던 시절이 있었다. 그 때는 결국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소문만으로도 한사람이 죽일놈이 되기도 하고, 없던 사실이 만들어지기도 했을 것이다.


그러나, 이제는 사실과 증거에 근거한 과학적인 수사도 많이 발달 했듯, 국민들 모두도 자신의 개인적 상상의 나래를 덧붙인 내용을 아무생각없이 뱉어내는 것이 아닌, 사실만을 받아들이고 올바른 판단을 할 줄 하는 성숙하고 발전된 모습이 어울리는 시대라 본다.


최근에도 우리는 언론의 연예인 관련 사건 사고에 한결같이 독설들을 뱉어내는 이들이 다수 였었다. 그러나, 그것이 진실이 아닌 연예인의 말이 맞고 언론의 의혹과 달리 연예인이 억울 한 경우들을 본적들이 있을 것이다. 그러고 나면, 분명 과거 기사나 댓들 들이 있음에도 자신의 얼굴색 하나 안변하고 말 바꾸기에 급급한 것 또한, 현 시대의 대한민국 언론이며 네티즌 들일 것이다.


어쩌면 그들은 그러면서 스스로 자신만의 컴플렉스에 대한 희열을 느끼는 정신적 문제점들을 갖고 살아가는 이들 일지도 모른다.  


이번 박유천 사건이 과연 어느쪽의 말이 사실이고 어느쪽이 거짓이였는지는 분명 단순한 쌍방의 말이나, 정황상의 CCTV 증거가 아닌, 텐프로 여종업원이 제출한 명확한 증거들이 있음으로 경찰의 결과에 따라 거짓을 말한 쪽은 분명 그에 대한 법적 처벌 이외에도 무거운 사회적 비난과 책임이 따르게 될 것이다.

-Posted by Flying Gan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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