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SES 출신 슈(유수영·37)가 해외에서 수억원대 상습도박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동부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최성필)는 27일 슈를 상습도박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슈는 2016년 8월부터 올해 5월까지 마카오 등지에서 규모 7억9000만원 상당의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슈는 지난7월 고소인 2명으로부터 서울 광진구의 한 호텔 카지노에서 도박자금 3억5000만원 등 6억원의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았다는 고소장이 접수되며 알려졌지만, 사기 및 국내 도박혐의에 대해서는 무협의 처리됐다. 국내 카지노는 외국인 전용이지만 슈가 가지고 있는 일본 영주권을 통해 출입했다고 한다. 이에 대해 슈가 국내 카지노에서 모자와 마스크를 쓰고 눈에 띄지 않는 ‘프라이빗 룸’에서 게임을 했다는 목격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