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본 “모자의 겨울나기” 진수네 편이 자꾸 떠오른다. 초등학교 6학년인 진수, 이제 곧 중1이 되는 진수의 모습은 그리 밝아 보이지 않았다. 잠시 그들의 내용을 살펴보자. MBC 나누면 행복 403회 “모자의 겨울나기(진수네)” 14년 전, 필리핀에서 만난 남편을 따라 한국에서의 생활을 시작하게 된 산티아고 씨(45). 그러나 행복할 거라 믿었던 그녀의 결혼생활은 채 1년도 되지 않았다. 결혼 후, 남편은 전과 달라진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고, 임신 중에도 계속된 가정불화로 인해 결국 홀로 진수를 키워야만 했다. 말도 통하지 않는 낯선 땅에서 홀로 아이를 키우기 위해 안 해본 일 없이 열심히 살아온 엄마 산티아고 씨. 결국, 무리한 근로로 인해 허리 협착증 진단을 받고 허리 수술까지 받게 됬는데. 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