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tion & International/국내·외 정치 192

특검 “수사기간 연장 유무” 박근혜에겐 관건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수사 기간 연장이 필요하다'는 의견서를 14일 국회에 제출했다고 한다. 그렇다면 특검 수사기간 연장이 왜 중요한 것인지 알아보자.특검 수사 기간은 현행 특별법에 따르면 오는 2월28일 까지로, 30일에 한해 1차례 연장할 수 있게 돼 있다. 그런데, 특검 수사 기간 연장은 대통령의 승인이 필요하다. 자 여기서 현재 탄핵심판으로 직무가 정지된 박근혜 대신 승인권을 행사할 수 있는 사람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지만, 황 대행은 수사 기간 연장에 부정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황교안 대행은 지난 10일 국회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만약 특검이 수사 기간 연장을 요청한다면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에 "만약 지금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이라면 앞으로 20일 동안 열심히 하지 않겠다는 생각을 ..

보수라 부르고 박근혜 탄핵반대를 외치는 집단 VS 박근혜 탄핵 촛불집회

날이 추운 오늘도 광화문에서는 여전히 제15차 박근혜 탄핵 촛불 집회가 열린다.언제부터 였던가 탄핵 반대 집회에 손에 손을 잡고 나타나는 이들이 있다. TV 화면을 통해 보면 대부분은 나이드신 분들이다. 그들은 자칭 보수라는 이름으로 길거리에 하나 둘씩 나오고 있다.참 상반된 분위기다.제대로 발음도 되지 않는 분들이 마이크를 잡고 나름에 열변을 토해낸다.그에 반해 광화문 촛불집회는 다양한 연령층이 공감을 하고, 나라의 미래를 걱정하며, 아이들의 손을 잡고 추운 겨울에 나오기도 하고 학생들 까지도 그들의 염원을 바라며 촛불 집회에 참석한다.필자 역시 그동안 나이드신 분들이 이끈다는 특정 집단을 볼 때면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들이 많았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일정 나이 이상이 된 노인들에게는 그들의 과거에 ..

고영태녹취록 최순실 기획된 폭로였던가? 어디까지가 진실인가.

2월 9일 조선일보가 공개한 유투부 음성내용을 들어 보면 전 더블루K 이사 고영태의 기획된 폭로를 통해 미르K스포츠 재간을 장악해 이득을 챙기려한 내용을 담고 있다.과연 고영태의 진실은 어디까지 일까? 2월 10일자 일간스포츠에서는 고영태 최순실 "불륜설" 에 대해 고영태는 "또 한놈 죽여서 무마 시키는 구나 싶었다" 라고 했다지만, 조선일보가 공개한 녹음 파일을 들어 보면, 그는 이미 빵터트려 자신이 모든 것을 차지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었던 것이다. 고영태와 대화한 사람은 김수현으로 2014년 7월 최씨와 고씨가 만든 고원기획 대표를 지냈고, 문제의 박근혜의 옷을 만들던 의상실에 CCTV를 설치해 언론에 제보한 사람이다. 또 최순실의 영향력을 활용해 정부로부터 36억원짜리 연구용역 사업을 따내 이익을..

삼성 정유라 지원, 삼성합병으로 수조원 이득, 특검 이재용 사법처리 가닥잡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박근혜와 독대가 있기 한 달 전, 삼성은 이미 “삼성은 정유라씨의 승마훈련을 지원할 준비가 언제라도 돼 있다”고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박영수 특별 검사팀은 이재용과 박근혜 독대 한 달 전인 2015년 6월24일 삼성전자 사장 이자 대한승마협회 회장인 박상진 이 김 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을 만나 정씨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는 김종 전 차관의 진술을 최근 확보했다. 그 동안 삼성은 7월25일 대통령 독대 당일 ‘정유라 지원’ 압력을 강하게 요구 받은 ‘공갈 범죄의 피해자’라고 주장해왔었다. 김 전 차관은 “삼성은 그해 5월 정유라가 제주도에서 출산한 사실까지 파악하고 있었다”며 삼성전자 박상진 사장은 ‘몸 상태가 좋아지면 바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약속했다고 특검에서 밝힌 것으..

SK 최태원 8·15 사면, 안종범에 “하늘 같은 은혜” 문자

미르·K스포츠 재단에 출연한 대기업들이 청와대에 총수 사면을 적극적으로 요청하고, 사면을 받자 “은혜를 잊지 않겠다”는 등의 문자메시지를 보냈다지요. 검찰이 공개한 안종범 전 수석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들을 보면, 김창근 SK이노베이션 회장은 2015년 8월13일 “하늘 같은 이 은혜를 영원히 잊지 않고 산업보국에 앞장서 나라 경제 살리기를 주도하겠습니다. 감사 드립니다”라는 문자를 보냈고, 최태원 이 2015년 광복절 사면을 받고는 “최 회장을 사면, 복권시켜 주신 은혜 잊지 않고 있다”는 메시지를 보냈다고 합니다. 2015년 7월25일에는 박근혜가 대기업 총수들과 이틀간 독대를 하던 때에는, 또 다른 문자를 통해 ‘국토비서관’이란 번호로 “수석님 통화 가능하신지요? 사면 진행 상황 보고 드리겠습니다”라..

최순실 태블릿PC공개 시제품 논란

11일 비선실세 최순실이 사용했다고 박영수 특별 검사팀이 공개한 태블릿PC가 삼성의 시제품 논란에 빠졌다.특검팀 대변인 이규철 특검보는 최순실이 사용 중이던 태블릿PC 출시일은 2015년 8월 초로 안다고 말했고, 그런 태블릿PC에 이메일 사용 날짜가 7월24일부터 시작된 것이다.결국 최순실이 사용했다는 문제의 태블릿 PC는 일반인에게 출시되기 전 이미 삼성 임직원에게 시제품으로 나온 게 최순실에게 전달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추측이다.이에 대해 네티즌들도 11일 양산 전에 최씨 측에 전달됐을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날 12일 오후 디씨인사이드 주식갤러리의 한 사용자는 “최씨의 태블릿PC 전파인증은 2015년 7월 8일에 했고 8월에 출시됐다”며 “삼성 임직원이 아니면 이 태블릿을 7월에 사용하는 건 ..

반기문 귀국 "남 헐뜯어 권력 쟁취할 생각없다"

10년간의 유엔 사무총장 직을 마친 여권의 유력 대선주자인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12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미 귀국 전 사실상 대선 도전 의사를 밝혀 앞으로 본격적인 정치행보에 뛰어들 것으로 예상하는 반기문 전 총장은 당분간 제3지대에 머물 것으로 알려졌다.반기문 전 총장의 귀국은 여야를 불문하고 정당 간 영입을 위한 촉각을 세우게 될 것이다. 반 전 총장은 귀국 메시지를 통해 현재 한국 상황을 총체적 난관이라고 규정한 뒤 "부의 양극화, 이념, 지역, 세대 간 갈등을 끝내야 한다"며 "국민 대 통합을 반드시 이뤄야 한다"고 밝혔다.그는 "패권과 기득권은 더 이상 안 된다"며 "우리 사회 지도자 모두 책임이 있다. 이들 모두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배려, 그리고 희..

최순실 구치소 귀빈대접, 정유라 챙길 만큼 여유, 정유라 조건부 귀국도 거부

박근혜 정부가 만들어 놓은 썩은 사과 ‘비선 실세’ 최순실이가 구치소 안에서도 자신의 변호인에게 덴마크에서 구속된 딸 정유라의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한다.심지어 수감중인 최순실은 그 안에서도 특혜를 받고 있다는 증언이 나오고 있다. 수감 첫날부터 새옷 과 새이불등을 지급 받는 능 최순실이 뿐 아니 장시호도 동일한 혜택을 받고 있다고 언론이 보도를 했다. 이 썩어 빠진 대한 민국 정부와 관료들이 언제까지 이 나라를 망치려 들지 심히 우려된다. 이것이 어디 하루 이틀 자리잡은 정부관계자 나 공무원들의 행태 인가. 한편 덴마크에 구금 상태로 머물고 있는 정유라는 아이와 함께 있게 해주면 귀국하겠다는 조건부 자진귀국 의사 조차 말 바꾸기를 했다. 최순실이 변호를 맏고 있다는 이경재 변호사가 7일 연합뉴스를 통해..

이문열 촛불 폄하 박근혜 여왕에 비유하며 촛불집회를 북(北) 아리랑 축전 비유, 미쳐가는 보수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 등 그간 베스트 셀러 소설작가로 알려진 이문열이 이번 촛불집회를 폄하하는 듯한 칼럼을 조선일보에 게재해서 논란이 되고 있다.조선일보 2일자 칼럼에서 이문열은 교묘히 말장난을 치며, 박근혜를 여왕에 비유하고 촛불집회의 국민들을 ‘폭도’로 몰며 그 여왕을 옹호하는 내용의 글 비유하여 올렸고, 조선일보는 이를 그대로 1면화 했다. 이뿐인가, 이문열은 촛불집회에 모인 모든 국민들까지도 폄하 하는 글도 서슴없이 올렸다. 박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는 모든 사람을 친다면 4500만도 넘는다. 하지만 그 중에 100만이 나왔다고, 4500만 중에 3%가 한군데 모여 있다고, 추운 겨울 밤에 밤새 몰려다녔다고 바로 탄핵이나 하야가 '국민의 뜻'이라고 대치할 수 있는가. 그것도 1500단체가 ..

주진우 “비아그라 이어 섹스 테이프, 마약 사건에 대규모 국방비리까지 나올 것

시사IN의 주진우 기자가 27일 일본 도쿄 와세다 대학 오오쿠마 대강당에서 열린 김제동, 주진우 기자의 토크 콘서트에서 최순실 게이트 의혹들은 빙산의 일각이며, 비아그라 나오고 마약 성분 나오고 계속해서 더 나올 것다라고 밝혔다. 주진우 기자는 이어 섹스 관련된 테이프가 나올것이며, 마약사건, 그 다음에는 병역비리, 그리고 최순실과 박근혜가 관련된 개발 사업 및 최종적으로는 대규모 국방 비리가 나올 것이라 폭로했다. 이미 최순실이 미국의 라키드마티니 의 회장을 만났다는 이야기가 나온바 있다. 그 예전 로비스트로 활약했던 린다 김과의 관계도 이야기 된바 있다. 과연 대한 민국의 정부관련 사업 뿐 아닌 민간사업에 이르기 까지, 얼마나 더 많은 비리가 나오려고 하는 것일까. 얼마나 더 많은 사건들이 폭로되어야..